청축청근의 나비피기인 호접지무를 애배해 오던중 변이를 일으킨 개체로 꽃이 전개되면서 부판이 다른 호접지무보다 2배정도 크고 빠르게 자라며, 설판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천녀지무의 2중피기 형태로 피어나고 그 형상이 마치 번개을 맞으며 승천하는 용의 머리를 꼭 빼닮았다.
'08년에 한번 개화 하였고 '09년엔 고온으로 인하여 개화하지 못하고 녹아 떨어졌으며 경인풍란회 김상성님이 애배하던 것을 그 외 3명이 한두촉씩 나누어 변화과정을 지켜보고 있다.(현재 9촉 애배중)
이대로만 고정 된다면 암술이 없어 실생 배양하지 못하는 기화의 특성상 영양번식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으므로 매우 귀중한 품종이다.
"용머리의 특이한 기화에 녹색과 흰색의 대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용을 좋아하는 동양 사상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기화중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
이대로만 고정 된다면 좋겠습니다.